오승환의 삼성 복귀를 바라보는 김한수 감독의 시선 [오!쎈 현장]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9.07.31 16: 41

김한수 삼성 라이온즈 감독이 '끝판대장' 오승환의 향후 거취와 관련해 조심스레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콜로라도는 23일 오승환을 방출 대기 조치해 40인 로스터에서 제외했고 사흘 뒤인 27일 방출 처리했다. 29일까지 타 구단의 영입 제안을 받지 못한 오승환은 FA 자격을 얻게 됐다. 
현재로선 오승환의 삼성 복귀 가능성이 가장 높다. 일본과 미국 생활을 접고 한국에서 선수 생활을 마감하고 싶다는 의지가 강하다. 

김한수 감독 /jpnews@osen.co.kr

31일 대구 롯데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김한수 감독은 오승환의 복귀와 관련해 "(삼성 감독이 아닌) 야구 선배로서 이야기한다면 일본과 미국에서 그동안 정말 고생 많이 했는데 마지막에 친정에 와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과 오승환 측은 조만간 협상을 할 예정이며 아직 구체적인 논의는 이뤄지지 않은 상태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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