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수 감독, "김윤수 기용, 오프너 개념은 아니다" [오!쎈 현장]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9.07.31 16: 50

김한수 삼성 감독은 김윤수의 선발 기용과 관련해 "오프너의 개념은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김범수(한화)의 친동생으로 잘 알려진 김윤수는 지난해 삼성에 입단한 고졸 2년차 우완 기대주. 올 시즌 3경기(3⅓이닝)에 등판해 1승을 거뒀다. 평균 자책점은 0.00.
저스틴 헤일리 대신 선발진에 합류할 예정이었던 좌완 최채흥이 고관절 통증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가운데 김윤수에게 선발 등판 기회를 부여했다. 

김한수 감독 /sunday@osen.co.kr

31일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김한수 감독은 "투구수를 정해놓은 건 아니고 경기 상황과 투구 내용을 지켜볼 생각이다. 경기가 긍정적인 방향으로 흘러가고 5이닝을 소화해준다면 더 바랄 게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한수 감독은 "(김윤수의 선발 기용이) 오프너의 개념은 아니다. 현재 불펜을 많이 쎠서 오프너 개념은 절대 안된다"고 선을 그었다. 
한편 삼성은 김상수(2루수)-박해민(중견수)-김헌곤(좌익수)-다린 러프(1루수)-이원석(3루수)-맥 윌리엄슨(우익수)-김동엽(지명타자)-강민호(포수)-이학주(유격수)로 타순을 구성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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