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치홍, 817일 만에 톱타자…김선빈·김주찬 결장[현장 SNS]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19.07.31 17: 54

KIA 타이거즈 안치홍이 817일 만에 1번타자를 맡는다.
KIA는 31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SK 와이번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안치홍(2루수)-박찬호(유격수)-터커(우익수)-최형우(좌익수)-유민상(1루수)-나지완(지명타자)-이창진(중견수)-김민식(포수)-황윤호(3루수)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안치홍은 2017년 5월 5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 이후 817일 만에 1번타자로 이름을 올렸다. KIA 박흥식 감독대행은 “안치홍이 중심타선에서 부담감을 느끼는 것 같아 톱타자로 옮겼다. 톱타자도 편한 타순은 아니지만 다른 리드오프 카드도 마땅치 않았다. 안치홍이 어쨌든 3할 타율을 유지하고 있으니 터커 앞에서 찬스를 만들어주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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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을 당한 김선빈과 김주찬은 이날 경기에도 나서지 못한다. 박흥식 감독대행은 “다행히 부상이 심하지는 않지만 아직 통증이 남아있다. 김주찬은 생각보다 컨디션이 좋지 않다”고 말했다.
SK는 노수광(중견수)-한동민(우익수)-최정(3루수)-로맥(1루수)-이재원(포수)-고종욱(좌익수)-정의윤(지명타자)-최준우(2루수)-김성현(유격수)가 선발출전한다.
지난 경기 휴식을 취한 한동민이 복귀했고 선발 2루수로 최준우가 나선다. 1번타자로는 노수광이 출전한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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