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 살아났다!’ 윌랜드, 5이닝 4K 2실점…7승 요건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19.07.31 20: 52

KIA 타이거즈 윌랜드가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며 시즌 7승 요건을 달성했다.
윌랜드는 31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해 5이닝 2피안타 4탈삼진 4볼넷 2실점을 기록했다.
타선이 3점을 지원해준 1회말 윌랜드는 선두타자 노수광을 볼넷으로 내보냈다. 이후 최정과 이재원에게도 볼넷을 내주며 2사 만루 위기를 자초했다. 결국 고종욱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으며 2점을 헌납했다.

KIA 선발 윌랜드가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rumi@osen.co.kr

하지만 윌랜드는 1회 실점 이후 비교적 안정적인 투구를 이어갔다.
윌랜드는 2회 삼자범퇴를 기록했고 3회도 최정에게 볼넷 하나만 내주며 큰 위기 없이 넘겼다. 4회 1사에서는 정의윤에게 2루타를 맞았지만 최준우와 김성현을 범타로 처리하며 실점 하지 않았다.
5회 삼자범퇴를 기록한 윌랜드는 팀이 5-2로 앞선 6회 박준표와 교체돼 마운드를 내려갔다. 투구수는 91구였다.
만약 이대로 경기가 KIA의 승리로 끝난다면 윌랜드는 시즌 7승을 수확한다. /fpdlsl72556@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