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데뷔' 신정락, KT전 ⅓이닝 1볼넷 1실점

한화 사이드암 투수 신정락이 이적 첫 등판에서 1실점했다. 

신정락은 31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치러진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T와 원정경기를 앞두고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경기 전 한용덕 감독은 “중요한 상황에 투입할 수도 있다”며 중용 의사를 내비쳤다. 

신정락은 한화가 5-1로 리드한 7회초 이닝 시작과 함께 마운드에 올라왔다. 첫 타자 문상철을 상대한 신정락은 6구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내줬다. 이어 장성우를 초구에 우익수 뜬공 처리하며 첫 아웃카운트를 잡았다. 

1사 1루에서 한화는 투수를 이태양으로 바꿨다. 신정락은 투구수 7개로 한화 데뷔전을 짧게 마쳤다. 구원 이태양이 계속된 2사 2루에서 심우준에게 중전 적시타를 맞아 신정락은 1실점을 떠안았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