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가' 정경호VS박성웅, 인간VS악마 세상 강렬한 첫 만남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19.07.31 22: 58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의 정경호와 박성웅이 인간 대 악마로 강렬한 첫 만남을 가졌다.
31일 밤 첫 방송된 tvN 새 수목드라마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 1회에서는 하립(정경호 분)과 모태강(박성웅 분)의 대면이 펼쳐졌다.
악마에게 영혼을 팔고 성공한 작곡가 하립은 영혼 계약 만료 시점이 다가오며 혼란에 빠졌다. 그는 십자군 전쟁 때 사용된 갑옷과 칼까지 구해 자신과 악마의 계약을 무효로 돌리려 했다.

[사진=tvN 방송화면]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 첫 방송 정경호, 박성웅 첫 만남

하립이 악마에게 영혼을 판 대가는 감정을 잃는 것이었다. 계약자는 "인간이 눈물을 흘림으로써 세상에 죄악을 씻어낸다. 영혼을 판다는 건 눈물이 안 하는 거다. 감정을 잃게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작 영혼을 팔 당시 하립은 감정을 잃는 일 따위 두렵지 않아 했다. 하지만 악마 모태강을 만난 순간 두려움이 그를 엄습했다. 모태강은 "그대는 숨 막힐 정도로 날 갈망하였고, 내 얼굴을 보고자 하였기에"라며 직접 하립 앞에 모습을 드러낸 이유를 밝혔다. 
더욱이 모태강은 한류스타의 탈을 쓰고도 어떤 십자가나 빛, 성수에도 끄떡 없는 악마의 능력을 자랑했다. 이에 하립과 모태강이 어떤 인연을 맺을지 호기심을 자극했다. / monami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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