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연패 탈출' 한용덕 감독, "임준섭, 최고 피칭 보여줬다" [생생인터뷰]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9.07.31 21: 45

한화가 8연패의 깊은 터널에서 벗어났다. 
한화는 31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T와 원정경기에 5-2 역전승을 거뒀다. 대체 선발투수 임준섭이 6이닝 1실점 깜짝 호투로 5년 만에 선발승을 거뒀고, 정근우가 7회 결승 투런 홈런을 쏘아 올렸다. 최근 8연패를 끊은 한화는 꼴찌 추락 위기를 모면했다. 
경기 후 한용덕 한화 감독은 “선발 임준섭의 호투와 분위기를 바꾼 정근우의 홈런이 오늘 경기를 승리로 이끌었다. 임준섭은 5년 만에 선발로 올라 부담이 컸을 텐데 최고의 피칭을 보여줬다. 어제(30일) 경기에 이어 오늘도 정근우가 좋은 타격을 보여줬다. 선수들 모두 고생 많았다. 남은 경기도 팬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경기를 펼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화는 31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T와 원정경기를 5-2 승리로 장식했다. 정근우가 7회 결승 투런 홈런을 폭발했고, 임준섭이 6이닝 1실점 깜짝 호투로 5년 만에 선발승을 거뒀다. 정우람도 마지막 아웃카운트 5개를 책임지며 50일 만에 세이브를 따냈다. 승리를 거둔 한화 임준섭이 한용덕 감독과 주먹을 맞대고 있다. / youngrae@osen.co.kr

한화는 내달 1일 KT전 선발투수로 좌완 채드벨을 예고했다. KT에선 우완 배제성이 선발로 나선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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