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히어로즈의 장정석 감독이 선발 투수 김선기의 호투를 칭찬했다.
키움은 3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팀 간 11차전에서 8-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키움은 2연승을 달리며 시즌 63승(40패) 째를 챙겼다.
이날 키움 선발 김선기는 6이닝 동안 실점없이 LG 타선을 꽁꽁 묶었다. 6회까지 점수를 내지 못했던 키움 타선은 7회초 6점을 몰아치며 김선기의 어깨를 가볍게 해줬고, 7회 김동준, 8회 양현, 9회 윤영삼이 남은 이닝을 무실점으로 지우면서 김선기의 승리를 지켰다. 김선기는 시즌 두 번째 등판에서 시즌 2승 째를 거뒀다.

경기를 마친 뒤 장정석 감독은 "김선기가 잘 준비해서 마운드에 오른 것 같다. 김선기가 6이닝을 깔끔하게 막아줘서 투수 운영을 무리하지않고 안정적으로 가지고 갈 수 있었다"고 칭찬했다. 이어서 "타자들이 집중력 있는 모습을 보여줘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bellstop@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