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탐정' 이기우, 박진희에 은폐사건 입 여나 "말해줄게, 전부다"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9.07.31 23: 05

'닥터탐정'에서 박진희가 퇴출될 위기에 처한 가운데 이기우가 TL그룹의 은폐사건에 대해 입을 열지 주목됐다. 
31일 방송된 SBS 드라마 '닥터탐정(연출 박준우, 극본 송윤희)'에서 태영(이기우 분)이 중은(박진희 분)을 찾아갔다. 
이날 중은(박진희 분)은 하랑(곽동연 분)이 사고 전 살았던 기숙사로 향했다. 한 달전 기숙사 앞에 있던 포대들이 모두 사라진 것을 확인, 건물 전체에 중금속물이 퍼졌을 것이라 추측했다. 그런 중은의 뒤를 TL그룹이 보는 괴한이 따랐다. 그는 중은의 뒤를 따르며 "실족사하기 딱이다"면서 뒤에서 중은을 둔기로 가격했다. 무차별적으로 중은은 공격당했고, 어렵게 피하려 했으나 결국 쓰러지고 말았다. 

마침 같은 공간에 있던 최태영(이기우 분)이 이를 목격했고, 괴한으로부터 중은을 보호했다. 뒤늦게 태영은 괴한이 떨어뜨린 전화기를 받았고, 수화기 너머 모성국(최광일 분)의 목소리가 들린 것을 확인, 분노에 휩싸였다. 
민기(봉태규 분)와 일손(박지영 분)은 중은이 현장에서 다쳤다는 소식을 듣곤 서둘러 병원으로 향했다. 
특히 민기는 중은의 상태를 살피해 걱정했다. 민기는 "우리 인생이 참 쉽지가 않다"며 안타까워했다.
이어 중은에 어떻게 병원으로 왔는지 묻자, 민기는 "어떤 남자가 병원에 데리고 았다더라"고 전했고,
중은은 보호자 서명에서 태영을 확인했다. 
하랑의 스크린도어 사고는 동료직원인 도형의 살인이라는 뉴스가 퍼졌고, 공개수배가 떨어졌다. 도형이 필사적으로 도망쳤으나 형사에게 붙잡히고 말았다. 도형은 "진짜 내가한 짓이 아니다"며 소리쳤다. 중은 역시 도형이 살인범으로 체포된 뉴스를 확인했다. 
현장에 도착한 중은은 민기가 사람들을 따돌리는 틈에 몰래 잠입했다. 이어 기숙사 안에서 수은이 노출된 증거를 찾아나섰다. 중은은 민기에게 "도형은 살인이 아니라 수은 때문에 근육경련이 일어난 것"이라 사실을 확인했다. 
UDC 조사결과, 하랑네 집에서 찾은 머리카락에 기대를 남겼다. 아니나 다를까, 하랑이 머리카락에서 10배 넘는 수은이 검출됐다. 민기는 중금속 노출로 수은중독을 보도자료를 내자고 했으나 중은은 도형까지 확인 후 내자고 했다. 민기는 "이번엔 언론플레이해야 한다"고 했고, 스크린사고사가 살인이 아닌 명백한 산업재해임을 언론에 전했다. 
수은중독을 찾았다는 것은 모성국 귀에도 들어갔다. 그는 "내가 핸들링하겠다"며 뒤에서 손을 썼다. 경찰과 언론, 노동부까지 접수되어 빠르게 UDC 자료는 폐기되어야 한다는 기사가 났다. 급기야 UDC 내에서도 문제해결될 때까지 중은은 현장에 나가선 안 된다는 지시까지 떨어졌다. 
민기가 중은의 집에서 나오는 모습을 태영이 목격했다. 태영은 민기가 나가고 나서야 중은을 찾아갔다. 
태영은 "말해줄게, 전부다"라고 말하며 중은을 붙잡아 긴장감을 배가시켰다. 
한편, '닥터탐정'은 산업현장의 사회 부조리를 통쾌하게 해결하는 닥터탐정들의 활약을 담은 신종 메디컬 수사물을 그린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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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닥터탐정'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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