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LA 다저스)이 1회를 무사히 넘겼다.
류현진은 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 원정 경기에 선발 투수로 등판했다. ‘투수들의 무덤’인 쿠어스필드의 악몽을 깨기 위해 도전. 이날 신인 포수 윌 스미스와 처음으로 짝을 이뤄 시즌 12승에 도전한다.
1회 리드오프 찰리 블랙몬을 주무기 체인지업으로 2루수 땅볼로 처리했다. 트레버 스토리는 1루수 파울 플라이로 2아웃을 잡았다. '천적' 놀란 아레나도 앞에 주자를 한 명도 내보내지 않았다.

아레나도와의 승부에서 초구 몸쪽 스트라이크, 2구 체인지업으로 3루수 땅볼로 처리했다. 1회를 삼자범퇴로 깔끔하게 막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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