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결장’ PIT, CIN전 1-4 패배…카스티요 10승 달성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19.08.01 04: 25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강정호가 결장한 가운데 패했다.
피츠버그는 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원정경기에서 1-4로 패했다.
선발투수 다리오 아그라잘은 3⅔이닝 6피안타(2피홈런) 5탈삼진 3실점으로 조기강판되면서 시즌 2패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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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선에서는 엘리아스 디아즈가 3타수 2안타 1득점으로 활약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신시내티 선발투수 루이스 카스티요는 7이닝 6피안타 7탈삼진 1실점 호투로 시즌 10승 고지에 올랐다. 제시 윈커는 3타수 2안타 1홈런 1타점 2득점으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신시내티는 1회말 선두타자 윈커의 솔로 홈런으로 선취점을 올렸다. 3회에는 선두타자 윈커의 안타에 이어서 에우제니오 수아레즈의 투런 홈런이 나오며 3-0까지 달아났다.
이후 경기는 잠시 소강상태를 보였다. 계속해서 이어진 0의 행진을 다시 깨뜨린 팀도 신시내티였다.
신시내티는 7회 닉 센젤의 1타점 적시타로 4-0까지 달아났다.
피츠버그는 8회초 엘리아스 디아즈의 안타와 호세 오수나의 2루타로 만든 1사 2, 3루에서 브라이언 레이놀즈가 땅볼 타구로 타점을 올리며 1-4로 한 점 만회했다. 하지만 추가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신시내티 마무리투수 라시엘 이글레시아스는 9회 마운드에 올라 삼자범퇴를 기록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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