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잘츠부르크)이 강호 첼시를 상대로 선발 출전해서 45분을 소화했다.
잘츠부르크는 1일 (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첼시와 친선 경기에서 3-5로 패배했다.
전방 투톱으로 할란드와 호흡을 맞춰 선발 출전한 황희찬은 전반 45분 동안 부지런히 뛰었으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19/08/01/201908010459774491_5d41f4ce3f7d1.jpg)
황희찬은 경기 시작과 동시에 부지런히 스피드와 활동량을 살려 상대 뒷 공간을 노렸다. 상대의 촘촘한 수비에 수 차례 오프사이드를 기록하긴 했으나 위협적이었다.
하지만 경기는 첼시가 일방적으로 앞서갔다. 전반에만 풀리시치의 멀티골을 앞세워 3-0 리드를 잡았다.
잘츠부르크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선발로 나선 멤버들을 대거 제외했다. 황희찬 역시 교체되어 휴식을 가졌다.
후반은 난타전이었다. 첼시가 페드로의 골 등으로 격차를 벌렸으나, 후반 막판 잘츠부르크가 연달아 만회골을 넣었다. 결국 경기는 첼시의 5-3 신승으로 종료됐다.
/mcado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