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이닝 무실점' 마르케스, 몸 풀다 황당 부상 교체 [오!쎈 현장]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9.08.01 05: 50

콜로라도 선발 허만 마르케스가 7회를 앞두고 몸을 풀다 부상으로 교체됐다.
마르케스는 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LA 다저스와의 경기에 선발 투수로 등판했다. 
그는 6회까지 거의 완벽투였다. 안타는 2개만 허용했고, 삼진은 10개나 잡아냈다. 2회까지 삼진 4개를 잡았고, 5회에는 벨린저, 시거, 스미스를 KKK로 돌려세웠다. 6회까지 85구를 던진 그는 황당 부상으로 더 이상 투구를 이어가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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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으로 팽팽한 7회초 공수 교대, 마운드에 오른 마르케스는 연습 투구를 하다 갑자기 오른 다리에 통증을 호소했다. 코칭스태프와 트레이너가 나와 몸 상태를 살폈고, 양 쪽에서 부축을 받아 교체됐다. 콜로라도 구단은 7회가 끝난 후 "마르케스는 온 몸 경련으로 교체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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