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얼굴' 호사, "올 시즌 목표는 전북의 우승 뿐" [인터뷰]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9.08.01 07: 09

"목표는 전북의 우승밖에 없다". 
전북 현대는 3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1 2019 23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와 홈 경기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전북은 승점 1점을 추가하며 2위에 머물렀다. 
지난달 26일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전북에 입단한 호사는 후반 교체 투입됐다. 임대를 통해 전북에 입단한 호사는 빠른 스피드를 선보였다. 186cm의 장신이지만 호사는 빠르게 움직였고 상대 수비와 몸싸움도 적극적으로 임했다. 후반서도 전북이 적극적인 공격을 펼치는데 큰 도움이 됐다. 

호사는 경기 후 "처음 왔을 때 선수들이 너무 잘 대해줬다. 적응을 위해 많이 도와주고 있다"며 “골과 어시스트를 기록하지 못했지만 다음에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도록 하겠다"고 전북에 합류한 소감을 전했다.
자신있는 플레이에 대해 묻자 호사는 “피지컬은 상대에 비해 전혀 뒤지지 않는다. 그러나 전방에서 볼을 받는 타깃형 공격수는 아니다”라면서 “좌우 측면에서 많이 움직이고  빠져나가면서 볼을 받는 스타일이다"고 설명했다. 
호사의 자신감은 대단했다. 지난 2달간 경기에 나서지 못했기 때문에 여전히 빠른 적응이 필요하다. 특히 전북은 개인 플레이 보다는 전방에서 빠르고 짧은 패스 연결을 통해 움직이기 때문에 동료들과 호흡을 맞춰야 한다. 
호사는 “올 시즌 개인적인 목표는 당연히 팀의 우승이 우선이다. 이를 위해 도움이 되고 헌신하는 선수가 되겠다. 골로 보답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 10bird@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