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에인절스가 마이크 트라웃의 35호 홈런포에도 경기를 내줬다.
에인절스는는 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의 홈경기에서 1-9로 패했다. 오타니 쇼헤이는 이날 경기에 나서지 않았다.
선발투수 호세 수아레즈가 4⅓이닝 4피안타(1피홈런) 3볼넷 4실점으로 무너지며 시즌 2패를 기록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19/08/01/201908010820775148_5d4222b874373.jpg)
타선에서는 간판타자 트라웃이 35호 홈런을 쏘아 올렸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조나단 루크로이는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디트로이트는 3회초 선두타자 제이크 로저스의 솔로 홈런으로 선취점을 뽑았다. 이어서 니코 굿럼이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2-0을 만들었다. 5회에는 브랜든 딕슨이 2타점 적시타를 터뜨렸다.
에인절스는 6회말 트라웃의 솔로 홈런으로 한 점을 만회했다. 하지만 디트로이트가 8회초 딕슨의 투런 홈런과 고든 베컴의 스리런 홈런으로 단숨에 5점을 뽑아내며 승부의 추가 기울었다.
디트로이트는 9회말 조 히메네스가 마운드에 올라 실점 없이 경기를 마무리했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