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와이번스 김광현이 주중 3연전 스윕패를 저지하기 위해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김광현은 1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팀간 12차전 홈경기에 선발투수로 나선다.
올 시즌 21경기(129이닝) 12승 3패 평균자책점 2.65를 기록중인 김광현은 KIA를 상대로는 6월 19일 6이닝 8피안타 5탈삼진 4볼넷 1실점을 기록하며 승리투수가 된 기억이 있다. 4연승을 달리던 김광현은 지난달 12일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6⅔이닝 6실점(2자책) 패전을 기록하며 연승을 마감했지만 26일 후반기 첫 등판에서 롯데 자이언츠를 상대로 7이닝 2실점 승리로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후반기를 3연승으로 기분 좋은 출발을 했던 SK는 KIA에게 뼈아픈 2연패를 당했다. 특히 타선이 2경기 동안 2점을 뽑는데 그쳤다. 노수광이 홀로 6타수 3안타를 기록하며 분전했을 뿐 로맥(7타수 무안타), 최정(3타수 1안타), 한동민(5타수 무안타) 등 주축 타자들이 모두 침묵했다.
KIA는 홍건희가 선발투수로 나선다. 홍건희는 올 시즌 14경기(67⅓이닝) 1승 8패 평균자책점 6.82를 기록중이다. SK를 상대로는 3경기(17⅔이닝) 1승 1패 평균자책점 3.57로 나쁘지 않았다.
KIA의 2연승 기간 터커와 유민상의 방망이가 뜨거웠다. 터커는 후반기 첫 홈런을 날렸고 유민상은 2경기 동안 5안타를 몰아쳤다.
마무리투수 문경찬은 2경기 모두 등판해 2이닝 무실점 깔끔한 투구를 선보였다.
상대전적에서는 KIA가 SK에 6승 1무 4패로 앞서고 있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