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프리뷰] 에이스 김광현, 팀을 스윕패 위기에서 구하라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19.08.01 09: 11

SK 와이번스 김광현이 주중 3연전 스윕패를 저지하기 위해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김광현은 1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팀간 12차전 홈경기에 선발투수로 나선다.
올 시즌 21경기(129이닝) 12승 3패 평균자책점 2.65를 기록중인 김광현은 KIA를 상대로는 6월 19일 6이닝 8피안타 5탈삼진 4볼넷 1실점을 기록하며 승리투수가 된 기억이 있다. 4연승을 달리던 김광현은 지난달 12일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6⅔이닝 6실점(2자책) 패전을 기록하며 연승을 마감했지만 26일 후반기 첫 등판에서 롯데 자이언츠를 상대로 7이닝 2실점 승리로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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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기를 3연승으로 기분 좋은 출발을 했던 SK는 KIA에게 뼈아픈 2연패를 당했다. 특히 타선이 2경기 동안 2점을 뽑는데 그쳤다. 노수광이 홀로 6타수 3안타를 기록하며 분전했을 뿐 로맥(7타수 무안타), 최정(3타수 1안타), 한동민(5타수 무안타) 등 주축 타자들이 모두 침묵했다.
KIA는 홍건희가 선발투수로 나선다. 홍건희는 올 시즌 14경기(67⅓이닝) 1승 8패 평균자책점 6.82를 기록중이다. SK를 상대로는 3경기(17⅔이닝) 1승 1패 평균자책점 3.57로 나쁘지 않았다.
KIA의 2연승 기간 터커와 유민상의 방망이가 뜨거웠다. 터커는 후반기 첫 홈런을 날렸고 유민상은 2경기 동안 5안타를 몰아쳤다.
마무리투수 문경찬은 2경기 모두 등판해 2이닝 무실점 깔끔한 투구를 선보였다.
상대전적에서는 KIA가 SK에 6승 1무 4패로 앞서고 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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