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8일 만에 홈런포를 기록하는 등 활약을 펼치며 팀의 역전승에 일조했다.
추신수는 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경기에 1번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5타수 1안타(1홈런) 1타점 1득점 2삼진을 기록했다.
지난달 24일 시애틀전에서 홈런을 때려낸 뒤 8일 만에 시즌 18호 홈런포를 때려냈다. 시즌 타율은 2할7푼8리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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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2루수 땅볼로 물러난 추신수는 2-2로 맞선 2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 들어서 시애틀 두 번째 투수 웨이드 르블랑을 상대로 좌월 솔로포를 쏘아 올렸다. 시즌 18호 홈런이다. 8일 만에 터진 홈런포. 텍사스가 3-2 리드를 잡았다.
4회말 2사 2루 득점권 기회에서는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나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6-5로 역전에 성공한 뒤 맞이한 5회말 2사 만루 기회를 맞이한 추신수. 하지만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며 추가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팀은 난타전 끝에 9-7로 승리를 거뒀다. 3연패를 탈출했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