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월드컵’ 4연패를 위한 여정이 시작된다. 2019 한국 대표팀의 최종 7인 로스터가 확정됐다.
1일(이하 한국시간) 2019 오버워치 월드컵 한국 대표팀 위원회는 공식 SNS에 최종 7인 로스터를 발표했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각 지역의 대표팀 위원회는 지난 6월 13일부터 7월 14일까지 각 팀의 재량에 따라 선수 선발 과정을 진행했다. 한국 대표팀 위원회는 지난 7월 26일 제출한 12인의 예비 로스터 중 최종 7인을 확정했다.
7명의 선수 중 ‘카르페’ 이재혁은 2년 연속 한국 대표팀에 합류했다. 딜러 포지션은 이재혁과 함께 ‘아키텍트’ 박민호, ‘학살’ 김효종이 뽑혔다. 전방에서 진영을 보호할 탱커 포지션엔 2017년 오버워치 월드컵에서 국가대표로 출전 했던 ‘마노’ 김동규가 선택됐다. ‘최효빈’ 최효빈은 서브 탱커로 나선다.
![[사진] 2017 오버워치 월드컵에 참가한 한국 대표팀.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19/08/01/201908011351770205_5d426febb0daf.jpg)
진영 후방에서 팀을 보좌할 힐러 포지션엔 ‘iDK’ 박호진과 ‘비도신’ 최승태가 선정됐다. 2019 오버워치 월드컵의 시드 5개국(한국, 캐나다, 중국, 프랑스, 미국)에 속해 있는 한국 대표팀은 그룹 스테이지에 직행한다. 예비 라운드에서 올라온 5팀과 함께 ‘그룹 스테이지’ A, B조에서 경쟁할 예정이며, 1위에 오르면 준결승전에 향하게 된다. 2, 3위는 준준결승전에 진출한다.
한편 각 지역 위원회는 심사숙고 끝에 각 국가를 대표할 선수들의 명단을 발표하고 있다. 시드 국가 중에선 캐나다, 중국이 한국과 함께 최종 명단을 확정지었다. 캐나다는 탱커에 ‘xQc’ ‘NotE’, 딜러 포지션에 ‘Surefour’ ‘Agilities’ ‘Mangachu’, 힐러 포지션에 ‘Bani’ ‘Crimzo’를 선발했다. 중국은 탱커에 ‘Guxue’ ‘Elsa’, 딜러에 ‘Leave’ ‘Jinmu’ ‘Eileen’, 힐러에 ‘Yveltal’ ‘Kyo’를 7인 명단에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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