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넬 메시(32, 바르셀로나)가 놀란 가슴을 쓸어 내렸다.
코파아메리카를 마친 메시는 최근 스페인 이비자 섬에서 바르셀로나 동료 루이스 수아레스 등의 가족들과 함께 휴가를 즐긴 뒤 지난 31일 바르셀로나로 돌아왔다. 메시는 일주일 임대료가 5700만 원 가량인 고급요트를 빌려 동료 및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한다.
문제는 바르셀로나 공항에 돌아온 뒤 발생했다. 영국매체 ‘더선’의 1일 보도에 따르면 메시와 수아레스의 개인차량에 폭발물이 있다는 신고가 들어온 것. 사건을 접수한 공항경찰이 메시와 수아레스의 차량을 수색했다. 폭발물 탐지견이 나서 차량을 샅샅이 살폈다. 다행히 차량에서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다.

놀란 가슴을 쓸어내린 메시와 수아레스는 차량을 몰고 가족들과 귀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메시는 이비자섬의 나이트클럽에서도 한 사내가 싸움을 걸어오는 사건에 휘말리기도 했다.
한편 메시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해리 케인, 에단 아자르 등 9명과 함께 ’2019 더 베스트 FIFA 풋볼 어워즈' 남자 선수상 후보에 올랐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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