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투구를 보여줬다. 마운드에서 자기 몫을 충분히 해줬다".
김한수 삼성 감독이 김윤수의 데뷔 첫 선발 등판을 지켜본 소감을 전했다.
김윤수는 31일 대구 롯데전에 선발 등판해 4⅔이닝 5피안타(2피홈런) 4볼넷 4탈삼진 4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총투구수 83개 가운데 스트라이크는 50개. 최고 148km의 직구를 비롯해 슬라이더, 커브, 포크볼을 섞어 던졌다.

1일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김한수 감독은 김윤수의 선발 데뷔전에 대해 "좋은 투구를 보여줬다. 마운드에서 자기 몫을 충분히 해줬다"고 말했다.
선발 김윤수에 이어 두 번째 투수로 나선 김대우는 2⅓이닝 1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으로 롯데 타선을 잠재웠다.
김한수 감독은 "최근 불펜의 부담이 적지 않은 상황에서 김대우가 잘 던졌다"고 칭찬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