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승' 한용덕 감독, "고참 김태균 좋은 모습 보여줬다" [생생인터뷰]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9.08.01 22: 01

한화가 모처럼 연승을 달렸다. 
한용덕 감독이 이끄는 한화는 1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치러진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T와 원정경기를 3-1 승리로 장식했다. 2연승을 거둔 한화는 55일 만에 모처럼 연승의 기쁨을 누렸다. 
선발투수 채드벨이 6이닝 무실점 호투로 88일 만에 시즌 6승째를 올렸고, 강경학이 6회 기습번트로 결승타를 만들었다. 김태균도 2타점 적시타로 쐐기를 박았다. 

1일 오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T위즈와 한화 이글스 경기가 열렸다.8회말 무사 한화 한용덕 감독이 KT 심우준의 파울 타구에 대한 비디오 판독 상황에 대해 어필하려다 장종훈 코치의 만류로 더그아웃으로 들어아고 있다. / youngrae@osen.co.kr

경기 후 한용덕 한화 감독은 "선발투수 채드벨이 좋은 피칭으로 팀 연승을 만들어줬다. 그동안 승운이 없었는데 축하해주고 싶다"며 "최근 어려운 상황에서도 고참들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오늘은 김태균이 그 역할을 잘해줬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이어 7회 1이닝 1실점(비자책)으로 이적 이후 첫 홀드를 거둔 신정락에 대해서도 한용덕 감독은 "중간에서 제 몫을 잘해줬다"고 칭찬한 뒤 "앞으로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경기를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한화는 2일 휴식을 취한 뒤 3일부터 대전 홈에서 SK와 2연전을 갖는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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