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가 역전승으로 2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LG는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팀 간 12차전에서 11-5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LG는 3연전 싹쓸이 패배를 면하며 시즌 55승(44패) 째를 챙겼다.
이날 LG는 2-5로 끌려가던 7회말 채은성, 박용택의 적시타, 김민성의 역전 2타점 안타, 이성우의 적시타 등을 묶어 8-5로 점수를 벌렸다. 분위기를 이어 8회말에도 3점을 더했고, 9회초 고우석이 1이닝을 완벽하게 지우면서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를 마친 뒤 류중일 감독은 "오늘 우리 선수들이 포기하지 않고, 7회에 집중력을 가지고 빅이닝을 만든 것을 모두 칭찬해주고 싶다. 특히 김민성이 결승 2루타를 포함 3안타를 쳐 타격감이 살아나고 있는 것이 고무적"이라고 칭찬했다. / bellstop@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