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인, #본명조은심 #한우가좋아 #넘치는팬사랑 [Oh!쎈 탐구]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19.08.02 07: 35

송가인이 자신의 이야기로 눈길을 끌었다. 
1일 방송된 KBS '해피투게더4'에서는 '트롯 투게더'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송가인이 출연했다. 
이날 송가인의 유명세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전현무는 "요즘 진도의 명물이 바뀌었다고 하더라"고 언급했다. 이에 송가인은 "원래 명물이 진돗개였는데 나로 바뀌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송가인은 "뜨니까 오빠들의 태도가 바뀌었다. 예전에 전화를 하면 넌 돈 안 벌고 뭐하냐고 했는데 지금은 밥은 먹고 다니냐고 물어본다"고 말했다. 
조세호는 "친척이 그러는데 송가인이 우리 집안 사람이라고 하더라. 창녕 조씨라고 들었다"고 말했다. 이에 송가인은 "본명은 조은심이다. 엄마의 성 송을 따고 아름다운 노래하는 사람으로 내가 송가인으로 바꾼 것"이라고 말했다.  
전현무는 "송가인씨 댓글을 보면 좋은 이야기 밖에 없다. 유재석씨 이후로 그런 사람 처음 봤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송가인은 "악플도 받는다. 좋은 댓글이 많아서 보이지 않는 것"이라고 말했다. 
조윤희는 "팬이 엄청 늘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송가인은 "팬클럽 이름이 '어게인'이다. 다시 보고 싶다는 뜻이다. 팬들이 직접 지어줬다"고 말했다.
조세호는 "팬들이 송가인이 등장하면 가이드를 직접 해준다고 들었다"고 물었다. 송가인은 "팬들이 미리 사전답사까지 하고 주차 공간까지 마련해주신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송가인은 "신인 시절에 정말 차비만 받고 다녔다. 그래서 출연료가 10배 정도 올랐다"며 "콘서트 비용이 조금씩 들어온다. 돈이 생기는대로 부모님께 보내 드리고 있다"고 말했다. 
조세호는 "송가인씨 팬이 집 지키라고 진돗개까지 선물했다고 하더라"고 물었다. 이에 송가인은 "송백구라는 진돗개다. 사람들이 오면 반갑게 인사한다. 송씨를 따서 아버지가 좀 섭섭해하시는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송가인은 "해외 투어도 예정돼 있다. 이번에 미국 뉴욕과 하와이에 간다"고 말했다. 송가인은 가장 좋아하는 축제로 한우 축제를 언급했다. 
유재석은 "횡성에 가면 멘트가 좀 달라진다고 들었다"고 물었다. 송가인은 "횡성에 가면 고기를 드셔서 응원 목소리가 남다르다는 말을 꼭 한다"고 말했다. 송가인은 고기를 좋아한다고 말하며 "고기를 먹어야 힘이 좀 나는 스타일이다"라고 말했다.
송가인은 무형문화재 보유자인 어머니를 언급했다. 송가인은 "미스트롯 나갈 때 고민하고 있었다. 그때 엄마가 삼재가 끝났고 트일 운이니까 나가보라고 하셨다"고 말했다.  
/hoisoly@osen.co.kr 
[사진 : KBS2TV '해피투게더4' 방송캡쳐]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