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 월드 어드벤처 게임 ‘원신’의 플레이스테이션 버전 출시가 확정됐다. 이로써 ‘원신’은 모바일, PC에 이어 콘솔에도 발을 넓혔다.
1일 미호요는 신규 액션 게임 ‘원신’을 플레이스테이션 플랫폼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소식은 중국 게임쇼 ‘차이나조이’에서 진행된 소니의 ‘2019 플레이스테이션 온라인 컨퍼런스’를 통해 공개됐다.
‘원신’은 신비의 땅 ‘티바트’라는 판타지 세계가 배경인 오픈 월드 어드벤처 게임이다. 유저들이 자유롭게 탐험할 수 있는 세계, 다양한 캐릭터와 콤보 기반의 전투 시스템, 매력적인 스토리가 특징이다.

유저는 게임 내 ‘여행자’라는 신비한 인물로 불린다. 잃어버린 혈육을 찾아 모험의 길을 떠나고 비밀로 가득 찬 세계를 탐험한다. ‘원신’은 중국에서 iOS와 PC버전의 첫 번째 비공개 테스트(CBT)를 마무리했다.
‘원신’은 현재 iOS, 안드로이드, PC, 플레이스테이션 플랫폼으로 개발 중에 있으며, 오는 2020년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미호요 게임의 모바일 이외 플랫폼 출시는 처음이다. 미호요는 기존 틀을 벗어나 다양한 플랫폼을 향한 영역 확장을 알렸다. 미호요 측은 앞으로 새로운 도전을 이어갈 것이며, 타 플랫폼의 게이머들과도 적극적 소통을 이어갈 것을 다짐했다.
류웨이(Wei Liu) 미호요 공동 창립자는 “플레이스테이션과 미호요 간의 첫 파트너십을 통해 ‘원신’은 다양한 플랫폼으로 영역을 확장하게 될 것이다”며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소니 인터랙티브와 협력하여 유저들의 피드백을 적극 수렴, 최적화 작업 등 ‘원신’의 완성도를 한층 끌어올리겠다”라고 말했다. /lisc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