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창한 독일어 인터뷰’ 손흥민, “EPL 우승 위해 싸울 것”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9.08.02 10: 00

손흥민(27, 토트넘)이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정조준했다. 
토트넘은 1일(한국시간) 독일 바이에른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아우디컵 결승 바이에른 뮌헨과 경기에서 정규 시간 90분 동안 2-2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어진 승부차기에서 6-5로 우승했다. 손흥민도 승부차기 골을 터트려 우승에 일조했다. 
아우디컵 결승전을 하루 앞두고 손흥민은 ‘비인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유창한 독일어를 구사하며 2019-2020 프리미어리그 시즌 각오를 밝혔다. 토트넘은 오는 11일 아스톤 빌라를 상대로 프리미어리그 시즌 개막전을 치른다.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에서 20개 팀이 우승에 도전한다. 맨시티나 리버풀, 나머지 팀들에게도 쉽지 않은 도전이다. 우리는 우승을 위해 싸워야 한다. 우승을 달성하려면 열심히 훈련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목표를 묻자 손흥민은 “새로운 시즌에 특별한 목표는 없다. 우리는 지난 시즌보다 더 나아지길 원한다. 우리는 젊은 팀이고 더 많은 것을 성취하길 원한다. 지켜보겠다. 많은 것을 약속할 수는 없지만 계속 집중하고 열심히 훈련할 것이다. 물론 우승을 위해 뛰겠다”고 다짐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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