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FC는 (사)한국프로스포츠협회와 함께 8월 홈경기부터 경기장 일회용 컵 줄이기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재정후원으로 진행된다. 프로스포츠 구단의 사회적 책임활동의 일환으로 경기장 내 일회용품줄이기 활동에 초점을 맞춰 4일 오후 8시 열리는 FC안양과의 홈경기부터 리유저블 컵(다회용 컵)을 배포한다.
리유저블 컵(다회용 컵)은 매점에서 맥주 또는 음료수를 구매하는 관중에게 제공된다. 각 출입구에서 사용 동의 시 제공될 예정이다. 리유저블 컵은 구단 엠블럼과 홈경기장인 수원종합운동장을 상징하는 디자인을 채택하였으며, 기존 플라스틱과 다르게 100% 재활용 가능한 소재로 제작됐다.
![[사진]수원FC 제공](https://file.osen.co.kr/article/2019/08/02/201908021650774475_5d43ec0d03434.jpg)
또 컵과 라벨 필름 모두 폴리프로필렌(PP) 단일 소재를 사용해 온도에 따른 변형이 적고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환경부 친환경 인증, BPA(비스페놀 A) FREE 인증을 받은 소재로 만들어졌으며 내용물과 관계없이 환경호르몬에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사진]수원FC 제공](https://file.osen.co.kr/article/2019/08/02/201908021650774475_5d43ec0d6c107.png)
수원FC는 지난 2018년 7월부터 최근까지 전광판, 장내 현수막을 통해 홈경기 관중에게 일회용품줄이기 캠페인을 꾸준히 진행해왔다. /letmeou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