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맥과이어-이성곤 1군 제외…정인욱-공민규 콜업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9.08.02 18: 12

삼성이 1군 엔트리를 조정했다. 
삼성은 2연전 체제를 앞두고 휴식일을 가진 2일 엔트리에 변화를 줬다. 외국인 투수 덱 맥과이어와 외야수 이성곤을 엔트리 말소하며 투수 정인욱과 내야수 공민규를 1군에 올렸다. 
올 시즌 21경기에서 4승8패 평균자책점 5.05를 기록 중인 맥과이어는 전날(1일) 대구 롯데전에서 3회 투구 중 햄스트링 통증을 느껴 교체됐다. 부진에 부상이 겹쳐 휴식 및 재조정 차원에서 빠졌다. 갈 길 바쁜 7위 삼성으로선 맥과이어의 이탈로 선발 로테이션을 국내 투수들로만 채워야 하는 부담을 안았다. 

덱 맥과이어 /rumi@osen.co.kr

삼성은 맥과이어가 빠진 투수 엔트리에 우완 정인욱이 올렸다. 시즌 첫 1군 등록. 2군 퓨처스리그에선 10경기 2승2패 평균자책점 3.53을 기록했다. 1군 10경기 22타수 4안타 타율 1할8푼2리에 그친 이성곤의 자리에는 2년차 내야수 공민규가 올라왔다. 올해 1군 18경기 타율 2할8푼2리 11안타 2홈런 5타점을 기록 중이다. 
NC도 엔트리에 투수 2명을 맞바꿨다. 투수 배재환과 홍성무를 1군에 등록하며 김진성과 유원상을 엔트리 말소했다. 지난달 10일 휴식 차원에서 엔트리 말소된 배재환은 올해 43경기에서 2승4패16홀드 평균자책점 4.60으로 NC 핵심 불펜으로 활약했다. 5위 수성에 나선 NC 불펜에 다시 힘을 보탠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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