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 브룩스 레일리가 롯데의 3연승에 도전한다.
레일리는 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두산과 홈경기 선발투수로 출격한다. 롯데는 최근 2연승으로 분위기를 바꿨고, 이날 3연승을 노린다.
레일리는 올해 21경기에서 팀 내 최다 127이닝을 던지며 5승8패 평균자책점 3.61로 활약 중이다. 퀄리티 스타트 14차례로 꾸준함을 보였지만, 타선과 불펜 지원을 받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후반기 첫 경기였던 지난달 27일 사직 SK전에선 6이닝 8피안타 3볼넷 5탈삼진 3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7월 4경기에서 1승2패 평균자책점 4.44로 다소 주춤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두산을 상대로는 강세를 보였다. 올해 두산전 3경기 1승1패 평균자책점 1.37로 호투했다. 가장 최근 두산전이었던 지난달 12일 사직 경기에서 7이닝 1실점으로 위력을 떨친 바 있다.
두산에선 좌완 투수 유희관이 선발로 나선다. 올해 19경기에서 112이닝을 맡은 유희관은 6승7패 평균자책점 3.29로 호투 중이다. 롯데 상대로는 지난 6월28일 잠실 경기에서 7이닝 1실점으로 승리를 거뒀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