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켈렐레, 람파드-체흐 이어 첼시 복귀...전설들의 귀환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9.08.03 07: 08

첼시의 전설적인 미드필더 클로드 마켈렐레가 아카데미 코치로 친정팀에 복귀했다.
첼시는 3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마켈렐레가 젊은 선수들의 기술적인 멘토로 클럽에 돌아왔다고 전했다.
홀딩 미드필더의 정석으로 불리는 마켈렐레는 지난 2003년부터 5년간 첼시 유니폼을 입고 활약했다. 217경기에 출전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우승 2회, 리그컵 우승 2회, FA컵 우승 1회를 경험했다. 2008년엔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결승행을 도왔다.

[사진] 첼시 홈피.

2011년 파리 생제르맹(PSG)서 선수 생활을 마감한 마켈렐레는 PSG(프랑스) 코치로 지도자 경력을 시작했다. 이후 바스티아(프랑스) 감독, AS모나코(프랑스) 기술 고문, 스완지 시티(잉글랜드) 수석코치, 외펜(벨기에) 감독을 지냈다.
마켈렐레는 "집으로 돌아와서 매우 기쁘다. 첼시는 내게 많은 것을 줬기에 이젠 돌려주고 싶다"며 "축구 커리어를 꿈꾸는 어린 첼시 선수들을 돕고 싶다"고 말했다.
마켈렐레는 첼시 전설들의 귀환에 이름을 올렸다. 올 여름 프랑크 람파드(1군 감독), 페트르 체흐(기술 고문), 조디 모리스(1군 수석코치)에 이어 마켈렐레까지 첼시에 복귀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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