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RA 6.82’ COL 데이비스, 결국 클로저 박탈…오버그 대체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9.08.03 08: 08

반등에 실패한 웨이드 데이비스(콜로라도)가 결국 마무리투수 자리에서 물러났다.
미국 ESPN은 3일(이하 한국시간) “데이비스가 콜로라도 로키스의 마무리투수 자리에서 물러났다”고 이야기했다.
데이비스는 올 시즌 36경기에서 31⅔이닝 동안 25실점(24자책)을 기록하며 평균자책점 6.82를 기록했다. 이닝 당 출루허용율(WHIP)이 1.74에 달하면서 불안한 모습이 이어졌고, 특히 홈인 쿠어스필드에서 평균자책점 11.29로 크게 흔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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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LA 다저스와의 홈 경기에서도 ⅓이닝 동안 홈런 두 방을 맞는 등 5실점으로 하면서 패전투수가 됐다.
데이비스의 부진한 모습이 이어지자 결국 버드 블랙 감독은 마무리 교체 카드를 꺼내들었다.
데이비스를 대신 할 선수는 스캇 오버그. 오버그는 올 시즌 5승 1패 8홀드 3세이브 평균자책점 1.59를 기록했다./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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