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63억 맨유행' 매과이어, 연봉은 래시포드보다 낮다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9.08.03 09: 19

계약 기간은 5년 + 1년 연장 옵션 예상.
영국 'BBC'는 3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레스터 시티서 해리 매과이어 영입을 앞두고 있다. 이적료는 8000만 파운드(약 1163억 원) 수준이다"고 보도했다.
1993년생 매과이어는 194cm의 장신으로 뛰어난 공중볼 능력과 대인 마크 능력 등을 앞세워 잉글랜드 대표팀의 붙박이 수비수로 평가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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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조세 무리뉴 감독 시절부터 맨유의 영입 No.1 타깃이었지만, 레스터 구단의 완강한 저항에 이적이 지연됐다. 이번 여름 본인이 강하게 이적 의사를 밝히고, 맨유가 금액을 높이면서 드디어 이적이 성사됐다.
앞서 맨유가 옵션을 포함해서 9000만 파운드(약 1308억 원)를 지불했다는 보도가 있었으나, 이후 8000만 파운드로 영입을 확정 지은 것으로 알려졌다
매과이어의 계약 세부 내용에 대해서는 아직 정확히 공개되지 않았다. 언론들끼리 보도가 엇갈리고 있다. 이적료와 마찬가지로 당초 알려진 것보다 줄어들었다.
영국 '데일리 미러'는 매과이어의 계약에 대해 전하며 "계약 기간 5년 + 1년 연장 옵션에 19만 파운드(약 2억 7662 만 원) 수준의 계약이다"고 주장했다.
반면 영국 '스카이스포츠'은 계약 기간은 동일하나 "주급은 15만 파운드(약 2억1807만 원) 선"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보도대로 15만 파운드에서 19만 파운드 사이라면 마커스 래시포드보다 아래 수준이다. 래시포드는 재계약을 통해 30만 파운드(약 4억 3614만 원)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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