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사 우려를 낳은 손흥민(토트넘)이 인터 밀란전을 벤치서 시작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토트넘과 인터 밀란은 오는 4일(이하 한국시간) 밤 11시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서 2019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ICC) 맞대결을 펼친다.
최근 혹사 논란을 키운 손흥민은 예상 선발 명단서 제외됐다. 영국 스포츠몰은 인터 밀란전 베스트 라인업을 점치며 손흥민의 이름을 뺐다. 대신 해리 케인, 루카스 모우라, 델레 알리, 크리스티안 에릭센으로 앞선을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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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선수협회(이하 FIFPro)는 최근 'AT THE LIMIT'라는 보고서를 통해 세계 정상급 선수들의 혹사 논란을 우려하며 손흥민의 이름을 대표적으로 언급했다.
보고에 따르면, 손흥민은 지난 시즌 클럽과 대표팀서 도합 78경기를 뛰었다. 태극마크를 달고 2018 러시아 월드컵과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2019 아시안컵에 나섰다.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는 유럽챔피언스리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등 4개 대회를 병행했다. 이동거리만 11만 600km에 달했다.
한편, 손흥민은 올 여름 프리시즌 4경기 중 2경기에 선발로 나서는 등 4경기를 모두 소화했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