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34, 유벤투스)가 후배 파울로 디발라(25, 유벤투스)의 조언자로 나섰다.
유벤투스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로멜로 루카쿠(맨유)와 파울로 디발라를 맞바꾸는 스왑딜을 하기로 원칙적으로 합의했다. 이제 선수들의 의사결정만 남은 상황. 루카쿠는 이미 맨유를 떠나기로 마음을 굳혔다.
관건은 디발라의 의사다. 디발라는 메시지앱을 통해 호날두에게 조언을 구했다. 호날두는 “무조건 맨유로 가라”며 이적을 적극 권했다고 한다.
![[사진] 아르헨티나 국대에서 활약하는 디발라 /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19/08/03/201908030855772120_5d44ce75b911d.jpg)
포르투갈출신 호날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프리미어리그에 데뷔하며 세계적인 스타로 성장했다. 그는 박지성과 함께 뛰던 지난 2007년 한국을 찾아 FC서울과 친선전을 갖기도 했다. 호날두는 올해 12년 만에 한국을 다시 찾았지만 ‘노쇼 논란’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
한편 디발라는 1일 유벤투스 훈련장에 도착해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과 거취를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 유벤투스는 “디발라가 이적문제가 결정되는 5일까지 훈련장에 나타나지 않을 것”이라며 그의 이적이 임박했음을 인정했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