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의 전설적인 공격수인 마이클 오웬이 친정팀인 리버풀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올 시즌 리그 성적을 각각 2위, 5위로 꼽아 눈길을 끈다.
2일(한국시간) 영국 메트로에 따르면 오웬은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순위표를 예상하며 리버풀을 2위, 맨유를 5위에 올려놓았다.
오웬은 "맨유는 빅네임 영입에 필사적"이라며 "해리 매과이어 영입이 임박했다. 로멜루 루카쿠가 이탈리아로 떠나면 또 다른 스트라이커 영입을 원할 것"이라며 차기 시즌 맨유의 5위를 점쳤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19/08/03/201908030952779213_5d44dbc7bd78b.jpg)
오웬은 2009년부터 2012년까지 맨유 유니폼을 입고 통산 52경기에 출전해 17골을 기록했다.
오웬은 또한 1996년부터 2004년까지 몸담으며 297경기서 158골을 넣은 리버풀의 순위를 2위로 지목했다.
친정팀을 외면한 오웬은 맨체스터 시티의 3연패를 전망했다. 리버풀이 지난 시즌에 이어 또 한 번 맨시티와 우승 경쟁을 할 것이라 점치면서도 케빈 더 브라위너가 부상서 완전히 회복하고 스페인 홀딩 미드필더 로드리가 가세한 맨시티의 우승 가능성을 높게 내다봤다.
한편, 오웬이 예상한 3위는 토트넘, 4위는 첼시, 6위는 아스날이었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