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용(보훔)이 골대를 강타하는 등 풀타임 활약했다.
이청용은 3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독일 보훔의 루르슈타디온서 열린 아르미니아 빌레펠트와 독일 분데스리가2 2라운드 홈경기에 선발로 나서 풀타임을 뛰었다.
이청용은 4-2-3-1 포메이션의 우측면 날개로 출전했다. 0-0으로 팽팽하던 후반 4분 상대가 걷어낸 볼을 아크 정면서 멋진 발리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크로스바를 때려 아쉬움을 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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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8일 얀 레겐스부르크와 시즌 개막전에 이어 2경기 연속 활약이다. 당시 이청용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그라운드를 밟아 상대 수비의 핸드볼 파울을 유도해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소속팀 보훔은 이날 후반 초반 2골을 내준 뒤 내리 3골을 만회했지만 추가시간 로실라의 뼈아픈 자책골로 3-3 무승부에 만족했다.
2경기서 1무 1패에 그친 보훔은 18개팀 중 14위에 머물러 있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