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인 내가 마음이 떠난 선수를 설득하는 건 불가능하다."
독일 국가대표 윙어 르로이 사네와 맨체스터 시티의 결별이 임박했다. 사네는 올 여름 이적시장서 독일 명가 바이에른 뮌헨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사네는 지난 시즌 라힘 스털링의 백업으로 뛰는 데 만족했다. 베테랑 윙어인 아르옌 로벤, 프랑크 리베리와 이별한 뮌헨은 측면 수혈이 절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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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이 사네의 거취에 힌트를 줬다. 그는 리버풀과 커뮤니티 실드를 앞두고 "여러 차례 말했지만 난 잔류하고 싶은 선수를 원한다"면서 "선수의 마음이 맨시티를 떠났다면, 감독인 내가 설득하는 건 불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선수가 이적시장서 팀을 떠나고 싶다고 말하면 난 '괜찮다'고 말하지만 사네는 내게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고 아쉬움을 나타냈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