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전 투런' 벨린저, 36호 ML 공동 1위...LAD 최소 경기 100호 [오!쎈 현장]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9.08.03 12: 21

코디 벨린저(LA 다저스)가 개인 통산 100번째 홈런을 짜릿한 역전 홈런으로 장식했다. 다저스 구단 사상 최소 경기 100홈런을 달성했다. 
벨린저는 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경기에 4번 우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2회 첫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난 그는 4회 2사 1루에서 상대 투수 에릭 로어 상대로 94마일 직구를 끌어당겨 우중간 펜스를 넘어가는 역전 투런 홈런을 쏘아올렸다. 0-1로 뒤진 상황에서 2-1로 경기를 뒤집었다. 

/jpnews@osen.co.kr

전날에 이은 2경기 연속 홈런으로 시즌 36번째 홈런이다. 크리스티안 옐리치(밀워키), 마이크 트라웃(LA 에인절스)와 함께 메이저리그 홈런 공동 1위에 올랐다. 
더불어 다저스 입단 후 개인 통산 100번째 홈런. 401번째 경기에 100홈런을 때렸다. 이는 이전 최소 기록인 마이크 피아자의 422경기 100홈런을 21경기나 앞당겼다. 
/orange@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