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맨유 타깃' 페르난데스 하이재킹 가능성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9.08.03 15: 04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브루노 페르난데스(스포르팅 리스본)를 레알 마드리드에 빼앗길 위기에 처했다.
폭스스포츠 아시아판은 3일(한국시간) 포르투갈 언론 오조고의 보도를 인용해 레알이 맨유의 타깃인 페르난데스를 가로챌 준비가 돼 있다고 전했다.
맨유는 지난 몇 주 동안 스포르팅 리스본과 포르투갈 대표팀의 미드필더인 페르난데스와 연결됐지만 계약이 성사되기는 요원한 것으로 드러났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근 토트넘도 페르난데스 영입전에 참전했다. 설상가상 프리미어리그 여름 이적시장이 오는 9일 닫히기 때문에 맨유와 토트넘 모두 영입을 마무리 할 시간이 많지 않다. 뒤늦게 페르난데스 영입에 뛰어든 레알에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는 부분이다.
레알은 맨유의 미드필더인 폴 포그바를 데려오려 했지만 맨유의 요구 금액 때문에 난항에 빠졌다. 네덜란드 신성인 도니 반 더 베이크(아약스) 영입이 임박했다는 보도도 나온다.
페르난데스는 지난 시즌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서 20골 13도움을 기록하며 최우수선수를 차지한 재능이다.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서 포르투갈의 초대 챔피언 등극에 공헌하기도 했다./dolyng@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