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정근우가 2번 타순에 올라왔다.
정근우는 3일 대전 SK전에 2번타자 1루수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정근우는 주중 KT와 원정 3연전에 12타수 4안타 1홈런 2타점으로 활약하며 타격감 회복을 알렸다. 타순도 9번에서 7번 그리고 2번으로 올라왔다.
이날 한화는 정은원(2루수) 정근우(1루수) 제라드 호잉(중견수) 이성열(우익수) 김태균(지명타자) 송광민(3루수) 오선진(유격수) 최재훈(포수) 장진혁(우익수) 순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장민재.

지난 1일 KT전에서 허리 통증으로 경기 중 교체된 오선진은 이날 선발 복귀했다. 한용덕 한화 감독은 “통증이 심해지면 안 되기 때문에 교체했다. 어제 하루 쉬었고, 오늘 선발로 나서는 데 문제없다”고 밝혔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