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킬러 윌슨 격침’ 김동엽, 역전 스리런 홈런 작렬…시즌 6호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19.08.03 18: 43

삼성 라이온즈 김동엽이 선제 스리런 홈런을 터뜨렸다.
김동엽은 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출전했다. 팀이 0-2로 지고 있는 2회초 무사 1, 2루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김동엽은 LG 선발투수 윌슨의 3구째 시속 131km 커브를 걷어올려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역전 스리런 홈런을 터뜨렸다. 비거리는 113m가 나왔다.
LG는 김동엽의 홈런으로 3-0 리드를 잡았다. 삼성을 상대로 4경기(26⅔이닝) 3승 평균자책점 1.69로 강했던 윌슨은 김동엽의 홈런 한 방에 무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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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6호 홈런을 터뜨린 김동엽은 지난달 27일 이후 5경기 만에 홈런을 신고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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