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승' 염경엽 감독, "소사 복귀 이후 최고 피칭" [생생인터뷰]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9.08.03 21: 19

SK가 한화를 꼴찌로 몰아넣으며 2연승을 달렸다. 
SK는 3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벌어진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한화와 원정경기를 3-0 완승으로 장식했다. 선발투수 헨리 소사가 8이닝 무실점으로 한화 타선을 봉쇄했고, 제이미 로맥이 3안타 3타점 맹타를 휘둘렀다. SK는 시즌 69승33패1무로 1위 자리를 굳건히 했다. 
경기 후 염경엽 SK 감독은 “오늘 잔루가 많아서 자칫 끌려갈수도 있는 흐름이었다. 소사가 복귀 이후 최고의 피칭으로 긴 이닝을 완벽하게 막아주었기 때문에 승리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SK 염경엽 감독이 덕아웃에서 취재진들의 질문에 답을 하고 있다. /rumi@osen.co.kr

이어 염경엽 감독은 “로맥이 4번타자에 걸맞는 활약을 해줘야 할 시점에서 자신의 역할을 잘해줬다”며 “오늘 정말 더운 날씨였는데 이렇게 많은 원정 팬들이 오셔서 응원해주신 덕분에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을 수 있았던 것 같다. 감사 드린다”고 덧붙였다. 
SK는 4일 한화전 선발투수로 앙헬 산체스를 예고했다. 한화에선 워윅 서폴드가 선발로 나선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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