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양키스 투수 도밍고 헤르만이 시즌 14승째를 거두며 아메리칸리그 다승 부문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헤르만은 4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뉴욕주 브롱스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 7이닝 5피안타(2피홈런) 7탈삼진 2실점으로 잘 던졌다. 시즌 14승째. 2회 앤드류 베넨틴디, 5회 재키 브래들리에게 솔로 아치를 허용한 게 전부였다.
이날 경기는 양키스의 9-2 완승. 4회 빅이닝을 완성하는 등 두 자릿수 안타를 때려내며 보스턴 마운드를 사정없이 두들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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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드오프 디제이 르메휴는 5타수 3안타(2홈런) 4타점 2득점으로 팀 공격을 주도했고 에드윈 엔카나시온(4타수 3안타 2타점 1득점), 브렛 가드너(4타수 3안타 2타점 2득점)의 방망이도 뜨겁게 달아올랐다.
반면 보스턴 선발 크리스 세일은 3⅔이닝 9피안타(2피홈런) 4탈삼진 8실점으로 무너졌다. 시즌 11패째. 앤드류 베닌텐디는 팀내 타자 가운데 유일하게 멀티히트를 달성하며 고군분투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