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스럽게' 전인화X은지원X김종민X조병규, 단돈 천 원, 임차 계약 완료! [어저께TV]
OSEN 전미용 기자
발행 2019.08.04 06: 54

  MBN '자연스럽게'에서는 전인화, 은지원, 김종민, 조병규가 시골 빈집을 찾아나서며 시청자의 이목을 끌었다.
3일 오후에 방송된 MBN '자연럽게'에서는 구례 시골 마을로 집을 찾아나선 전인화, 은지원, 김종민, 조병규의 모습이 그려졌다.
처음 집을 찾아 나선 전인화는 아름답게 펼쳐진 경치를 보며 예쁘단 말을 하며 구례 현천 마을의 매력에 푹 빠졌다. 그때 마을토박이 김정기씨가 중개업자로 나타나 그녀를 맞이했다. 전인화는 자기를 아느냐 물었고, 김정기씨는 당연히 안다. 젊어보인다라고 대답했다. 

이후 두 사람은 집을 찾아나섰다. 전인화는 파격분양 천원이란 팻말을 보며 최고다를 외치며 첫 집 구경에 나섰다. 첫 마주한 폐가를 본 전인화는 "조금 당황스러웠다. 사람의 온기가 없으니 집마저 생명력을 잃은 것 같다.'며 많은 생각을 담은 듯 말을 아꼈다. 이어 곧바로 두 번째 집을 찾아나선 전인화는 자신이 미리 상상해 그렸던 시골집과 비슷하다며 신기해했다. 그리고 세월과 함께 그곳을 지킨 나무 지붕, 항아리, 가마솥을 보며 옛스러움에 감탄했다. 하지만 그녀는 두번 째 집을 뒤로 하고 세 번째 마지막 집으로 향했다.
마지막 집으로 향하던 전인화는 길을 걷던  김정기씨의 어머니를 만났다. 전인화는 반가움에 어머니를 껴 안고 인사를 나눴다.  
세 번째 집은 노부부가 살던 집을 군청이 개조해살던 곳이었다. 겉모습은 다른 집보다 훨씬 좋아 보였다 전인화는 그 집을 마음에 들어했다 하지만 김정기씨는 겉으론  좋아보이지만 많이 춥다. 추운 게 단점이라며 중개업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했다. 하지만 전인화는 무엇보다 탁트인 풍광이 마음에 든다. 저수지도 보이고 너무 좋다며 세 번째 집을 선택해 계약했다. 
 
전인화에 이어 집을 찾아 나선 사람은 조병규. 조병규는 외할아버지 때문인지 시골에 좋은 느낌이 있다며 시골 생활에 대한 설렘을 드러냈다. 조병규는 집 구경왔다며 김정기씨와 만났고 젊은 사람이 왔네란 말에 몇 살로 보이냐 물었다. 그러나 돌아온 대답은 서른. 서른이란 말에 놀란 조병규는 '서른이요? 저 24살이다라고 대답했고 미안한 맘에 김정기씨는 그의 손을 꽉 잡았다. 
이어 조병규는 평소풀을 뽑고 짐들고 버스타고, 경운기 운전하기 등 시골생활의 로망을 이야기했다. 그 순간  두사람 옆으로 경운기가 지나갔고. 조병규는 자연스럽게 경운기에 올라타 어르신들과 이이기를 나눴다.  조병규는, "신기한 경험 많이 한다, 저도 경운기 몰고 싶다고 이야기를 했다. 그리고 만난 파란대문의 집.
넓은 마당과 우물이 있는 그곳은 그가 원하는 집이었다. 하지만 그곳은 매물이 아니었다. 하지만 조병규는 주인 할머니의 눈치를 보며 집안으로 들어갔고, 할머니에게 허락을 구했다. 할머니는 고쳐쓰는 건 괜찮다. 그대신 밥은 못해준다, ,난 밥 못한다고 말했다. 이후 계약서를 작성하고 계약금을 걸어야할 상황이 왔다 하지만 돈이 없던 조병규는 카드밖에 없다며 난감해했고 이런  조병규의 모습에 할머니는 천원도 안갖고 다니냐며 본인의 돈을 건네줬다., 이를 받은 조병규는 다시 천원을 할머니께 드리면서 계약이 성사됐다.
세 번째로 구례 마을에 도착한 사람은 은지원과 김종민. 두 사람 역시 자신들의 살 집을 찾아나섰다. 최신식 집을 원하는 은지원과  고즈넉한 시골스런 집을 원하는 김종민은 처음부터 각자 원하는 스타일이 달라 티격태격했다. 구들장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김종민에게 은지원은 구들장을 만들면 데인다. 황토방에서 찜질할거냐. 그냥 해 따뜻할 때 나가라고 조언했다. 이어 자신은 아이어맨 집처럼 살고 싶다며 방탄 유리, 보일러, 화려한 거실 등 자신이 원하는 집의 모습을 이야기 했다.
이어 넌 아궁이에서 살아라. 그리고 방을 2개로 나누자라는 새로운 제안을 제시했다. 그리고 이들은 계곡으로 이어진 두번째 집을 선택했다. 하지만 두 사람도 돈이 없던 상황. 결국 계좌번호를 주고 받은 후 계약서를 작성했다.
/jmiyong@osen.co.kr
[사진] 자연스럽게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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