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AC밀란을 제물로 프리시즌을 무패로 마감했다.
맨유는 4일(한국시간) 영국 카디프 밀레니엄 스타디움서 열린 밀란과 2019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ICC) 경기서 전후반을 2-2로 비긴 뒤 진행된 승부차기서 5-4로 이겼다.
전반 14분 마커스 래시포드의 선제골로 앞서간 맨유는 전반 26분 밀란의 수소에게 동점골을 내주며 1-1로 전반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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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는 후반 15분 상대 사무 카스티예호의 헤더가 수비수 빅토르 린델로프를 맞고 자책골로 연결돼 1-2로 끌려갔다.
맨유는 후반 27분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교체 투입된 제시 린가드가 강력한 슈팅으로 밀란의 골네트를 갈랐다.
맨유는 승부차기서 모든 키커들이 침착하게 페널티킥을 성공시켰다. 맨유 골키퍼 다비드 데 헤아가 밀란의 5번째 키커 다니엘 말디니의 슛을 막아내며 승리를 지켰다.
이로써 맨유는 밀란전을 포함해 프리시즌서 치른 6경기를 무패로 마무리했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