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주타깃인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토트넘 이적을 요청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4일(한국시간) 페르난데스가 토트넘에 가고 싶다고 스포르팅에 말했다며 이적을 방해하지 말아 달라고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프리미어리그 구단들과 스포르팅의 의견 차는 있다. 스포르팅은 페르난데스의 몸값으로 6400만 파운드(약 930억 원)를 책정했지만 토트넘과 맨유는 3500만 파운드(약 509억 원) 정도로 평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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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 국가대표 미드필더인 페르난데스는 토트넘과 맨유를 비롯해 레알 마드리드, 파리 생제르맹, 마르세유 등 유럽 빅클럽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페르난데스는 지난 시즌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서 20골 13도움을 기록하며 최우수선수를 차지했다.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선 포르투갈의 초대 챔피언 등극에 공헌했다.
토트넘은 이주 초 리스본에 대표단을 보내 페르난데스와 협상을 지속하고 있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