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울로 디발라(유벤투스)의 행보가 오리무중에 빠졌다.
매년 여름 이적시장서 이적설에 이름을 올렸던 디발라는 최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팀을 옮길 가능성이 높아졌다. 유럽 매체들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로멜루 루카쿠를 유벤투스에 넘기는 대신 디발라 영입을 원했다"고 보도하고 있다.
유럽 매체들의 이야기처럼 루카쿠를 원하고 있는 유벤투스가 디발라를 협상 카드로 활용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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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벤투스가 내민 카드에 구단 간 협상은 급물살을 탔다. 이미 유벤투스와 맨유가 원칙적 합의에 도달한 것은 물론 루카쿠 역시 유벤투스와 개인 합의에 도달했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따라서 현재 상황은 디발라가 결정해야 할 상황이었다. 그의 선택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
4일(한국시간) 칼초 메르카토는 "유벤투스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원칙적인 합의를 마쳤다. 따라서 디발라가 결정을 해야한다. 현재 유벤투스는 디발라를 더이상 유벤투스의 선수로 생각하지 않는다. 따라서 디발라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합의를 마쳐야 한다"고 보도했다.
또 이 매체는 "디발라는 최근 2~3일 동안 단 한마디도 하지 않고 있다. 그는 집에서 좌절한 상태로 침묵하고 있다. 구단 관계자 뿐만 아니라 팬들과도 이야기를 하지 않는다. 현재 디발라의 상태는 좋지 않다"고 강조했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