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승우 인턴기자] '분위기 메이커' 손흥민(27, 토트넘)이 새로운 팀 동료 탕귀 은돔벨레(23, 프랑스)의 적응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4일(이하 한국시간) “손흥민이 은돔벨레가 순탄하게 팀에 정착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고 있다”면서 “팬들은 손흥민과 은돔벨레가 새로운 핸드셰이크 세리머니를 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 구단 역사상 최고 이적료인 6300만 파운드(약 915억 원)을 지출해 프랑스 리그1 올림피크 리옹에서 은돔벨레를 영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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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돔벨레는 지난 7월 21일 밤 싱가포르에서 열린 유벤투스와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ICC) 경기에 후반 18분 교체 투입되어 첫 터치에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은돔벨레의 절묘한 침투패스를 받은 모우라는 깔끔한 슈팅으로 유벤투스 골문을 갈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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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은돔벨레의 빠른 적응에 힘쓰고 있다. 손흥민은 “은돈벨레와 함께 하는 것은 매우 즐겁다”면서 “그는 새로운 리그에 와서 시간이 필요하다. 주위에 있는 선수들이 도와줘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손흥민은 “내가 프랑스어를 했으면 더 많은 것을 이해할 수 있을 테지만 이미 많은 대화를 나눴다”면서 은돔벨레가 새로운 리그와 팀에 잘 정착하도록 돕고있다고 말했다.
토트넘 팬들은 손흥민과 은돔벨레의 호흡을 기대하고 있다. 풋볼 런던은 “일부 팬들은 손흥민과 은돔벨레가 시즌 중에 핸드셰이크 세리머니를 하는 것을 보고싶어 한다”고 전했다. / raul164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