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승호가 지로나 1군서 꾸준히 프리시즌 경기에 나섰다.
지로나는 4일 오전(한국시각) 스페인 지로나에서 열린 프리시즌 경기에서 몽펠리에에 0-1로 졌다. 지로나의 백승호는 이날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후반 15분 교체된 가운데 60분 동안 활약했다.
지로나는 몽펠리에와의 맞대결에서 경기시작 4분 만에 라보르데에게 선제 결승골을 내줬다.

교체가 아닌 선발로 경기에 나선 백승호는 열심히 뛰었다. 하지만 경기 반전을 만들 상황을 만들지 못했다. 이적 혹은 잔류의 기로에 서있던 백승호는 앞서 본머스와 더비 카운티전에 이어 3경기 연속 지로나의 프리시즌 경기에 나섰다. 프리시즌서 꾸준히 출전하고 있지만 몽펠리에를 상대로 백승호는 기대만큼 성과를 만들지 못했다.
지로나는 오는 10일 타라고나, 11일 우에스카와 평가전을 치른 뒤 19일 스포르팅 히온전을 시작으로 스페인 세군다 디비전(2부 리그) 새 시즌에 돌입한다. / 10bird@osen.co.kr
[사진] 지로나 SNS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