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레전드 그래엄 수네스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이 임박한 해리 매과이어(레스터 시티)를 극찬했다.
잉글랜드 국가대표 센터백 매과이어의 맨유행이 목전이다. 여름 이적시장서 수비수 역대 최고 이적료인 8000만 파운드(약 1163억 원)에 맨유 유니폼을 입을 예정이다. 2018년 1월 7500만 파운드(약 1090억 원)에 리버풀로 이적한 버질 반 다이크의 몸값을 뛰어넘는 금액이다.
수네스는 매과이어가 반 다이크의 성공 발자취를 따를 것이라 전망했다. 반 다이크는 리버풀 이적 후 2회 연속 유럽챔피언스리그 결승행 및 우승, 프리미어리그 준우승의 역사를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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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네스는 옴니스포츠를 통해 "난 반 다이크와 매과이어의 열렬한 팬이다. 둘은 현 시대 최고의 센터백"이라며 "난 정말 매과이어를 좋아한다. 맨유가 그를 영입한다면 팀을 발전시킬 수 있을 것이다. 2%? 5%? 10%?"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수네스는 이어 "반 다이크는 골키퍼 알리송과 함께 리버풀을 엄청 발전시켰다"며 "갑자기 리버풀은 수비가 강해졌고, 전체에 퍼지면서 훨씬 더 견고한 팀이 됐다. 지금은 뚜렷한 약점이 없는 팀"이라고 칭찬했다.
수네스는 또 "맨유도 다시 누구든 상대하길 꺼리는 그런 팀으로 돌아가야 한다"며 발전을 기원했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