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단 하나의 신인을 꼽으라면, 가요계에서는 단연 ITZY(있지)를 꼽는다. 데뷔곡 ‘달라달라’에 이어 써머송 ‘ICY’까지 2연타 히트에 성공했다.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해나가고 있는 가운데, 올해 최고의 신인으로 꼽히는 이유도 무서운 속도로 계속해서 추가되고 있다.
ITZY는 지난달 29일 오후 6시 첫 번째 미니앨범 ‘IT’z ICY(있지 아이씨)’를 발매했다.
타이틀곡 ‘ICY’(아이씨)의 뮤직비디오는 음원 발매 전 선공개된 가운데, 공개 10시간여 만에 500만 뷰를 돌파하면서 ITZY의 무서운 저력을 보여줬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18시간여 만에 1000만 뷰, 24시간 48여분 만에 2000만 뷰도 돌파했다.

![[사진] JYP엔터테인먼트 제공](https://file.osen.co.kr/article/2019/08/04/201908041022778579_5d4633e96cab4.jpg)
뿐만 아니라 4일 오전 2시 39분께 5000만 뷰를 달성, 공개한지 6일 2시간 40여 분 만에 5000만 뷰를 돌파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이로써 ITZY는 자체 최단 5000만 뷰 기록을 경신한 셈이다. 앞서 ‘달라달라’는 7일 6시간 40여 분 만에 5000만 뷰를 달성한 바 있다. 이 기세라면 데뷔곡부터 2연속 뮤직비디오 1억뷰 돌파는 무리없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데뷔한지 반년도 안 된 신인그룹의 성장 속도라고 하기엔 무서울 만큼의 기세다. 그만큼 걸그룹의 명가라고 불리는 JYP엔터테인먼트의 기획력과 위용을 다시 한 번 확인한 셈이다.

음원 파워 역시 대단하다. 시원한 써머송 ‘ICY’는 발매 당일 오후 11시 기준 국내 음원 사이트 6개서 실시간 음원 차트 1위를 기록했으며, 이튿날인 7월 30일 오전 8시 기준 아이튠즈 앨범 차트에서도 12개 지역 1위를 차지해 글로벌한 인기 역시 증명했다. 그야말로 국내외로 케이팝 시장을 흔드는 무서운 신인의 성장세다.
데뷔곡 활동으로 K팝 데뷔 그룹 최단기간 1억 뷰 돌파, K팝 걸그룹 최단기간 지상파 음악방송 1위, 지상파 7관왕을 포함한 음악방송 9관왕 등 대단한 기록을 써내려갔던 ITZY. 지금의 추이는 앞선 활동의 기록보다 더 빠른 속도로 달려나가고 있어, ITZY가 세울 또 다른 신기록을 기대하게 한다. / besodam@osen.co.kr